[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자동차 대체부품이 활성된다. 또 소비자의 자동차 수리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 완성차업계와 부품업계가 손을 잡았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9월 7일 오후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표하는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자동차 대체부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국토교통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용근 회장,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오병성 회장 및 국내 자동차제작사 임원진이 참석하여 대체부품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대체부품 산업 관련 제도와 현황 등에 대한 공동 조사 및 연구, 자동차부품에 설정된 디자인권의 보호 수준에 대한 상호 협의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대체부품의 생산과 사용이 활성화되면, 자동차 수리비와 보험료가 줄어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될 뿐만 아니라 부품업체는 독자적인 자기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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