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100명, 소비자 감시단으로 활동도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9월28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리는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KSF)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소비자서포터즈 300명이 뛴다. 또 소비자단체 100명은 소비자감시단으로 활동한다.

소비자가 주인이 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로 만들기 위해, 소비자 서포터즈, 소비자 감시단,소비자센터(콜센터)가 구성-운영되는 것.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KSF 소비자 서포터즈는 대학생, 주부 등 일반 소비자 300명과 국내거주 외국인으로 구성 8월~10월 활동하며, KSF 소비자 감시단은 지역별 5개 소비자단체 100명이 9월~10월 두달간 활동한다. 또 KSF 소비자센터는 유통물류진흥원에 설치 9월28일부터 10월31일까지 운영한다.

▲ '코리아세일페스타' 소비자 감시단이 9월7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산업부 제공)

 


산업부는 3개 단체 활동 지원을 통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참여업체뿐 아니라, 소비의 주체인 소비자의 만족도와 이익이 극대화되는 행사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연령을 고려해 선발된 KSF 서포터즈는 일반 소비자가 할인상품에 대한 구매후기, 문화축제 정보 등 유익한 정보 등을 얻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홍보 도우미 역할을 한다. 서울, 경기에서 강원,제주까지 전국에서, 10대~60대까지 300명으로 구성됐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소비자 서포터즈는 7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서포터즈는 할인행사 기간중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SNS) 계정, 홈페이지 등에 행사 관련 정보를 카드뉴스 등의 방식으로 게재하는 등 홍보활동을 한다. 특히, 대규모 할인기간(9.28~10.9) 중에는 할인율이 높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전파해, 소비자 체감 만족도를 높이면서 참여업체들의 적극적인 행사참여를 촉진한다.

더불어, 왕심린(비정상회담 중국 대표) 외 미국-일본 등의 외국인 서포터즈를 추가 선발하여, 출신국가에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확대를 지원한다.

지역별 5개 소비자 단체로 구성된 100명의 KSF 소비자 감시단은 소비자 관점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감시-평가한다. 참여 단체는 한국부인회(서울, 광주), 소비자공익네트워크(부산), 소비자연맹(대구), 대한어머니회(경기 성남)등이다.

소비자감시단은 행사기간 이전부터 참여업체를 방문하여 참여업체의 과대광고 등을 감시하고, 행사 중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500명)들의 행사 만족도와 애로사항을 조사하여 실속 있는 할인행사를 했는지 평가한다.
 
산업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참여업체들에 전달하여,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적합한 할인품목과 할인율을 반영한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소비자센터는  행사기간 중 소비자들의 불만 접수 및 문제해결 지원을 위해 콜센터( 1670-6123)를 9월15일부터 10월31일까지 운영한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소비자 서포터즈가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들이 파악하기 쉽게, 소비자의 관점에서 다양한 행사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달라”라고 요청하고 “이번 소비자 서포터즈와 감시단 활동을 통해 소비자의, 소비자에 의한,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 중심의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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