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5일간 여의도공원 내 개최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가을빛과 어우러진 80개 정원이 여의도 공원에서 선보인다.  ‘2017서울정원박람회’가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올해 3회째인 이번 행사는  ‘너, 나, 우리의 정원’ 이라는 주제로 통합과 화합이라는 시대정신을 담아, 80여 개의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한다.

정원전문가들의 특색 있고 신비로운 ‘12개의 우수작가 정원’과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일품인 ‘20개의 시민참여 정원’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 현대자동차에서는 미래청년들의 휴식이라는 주제로  ‘기업참여 정원’을 조성하며, 여의도공원 문화마당 한 가운데는 여의주 보다 빛나는 여의지라는 의미를 담은 ‘수생식물정원’이 가을 여의도를 밝힐 예정이다.

가족 대상- 가족 화분만들기 & 청년농부와 함께하는 유기농 식탁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가족에게는 ‘가족 화분만들기’ 프로그램 참여를 권한다. 문화의 마당에서 열리는 화분만들기 행사는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화분과 꽃모로 가족 화분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작품 6팀에 선정될 경우 서울시장 상장과 부상까지 주어지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150팀) 및 현장접수(50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 박람회 5일간 열리는 ‘가을·Tree·정원만들기’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이 진행 도우미로부터 소품제작 방법을 배우고 직접 소품을 제작하여 전시하는 또 다른 체험 프로그램이다. 

청년농부와 함께 농산물을 활용하는 요리체험 프로그램도 추천한다.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제공된 식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40팀만 접수 신청 받는다.

연인대상-가을 음악회 & 가든 시네마

로맨스로 가득한 데이트 추억을 원하는 연인들은 가을밤 정원음악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여의도공원 문화마당 중앙무대에 어린이합창단과 성악합창단, 여러 유명 가수를 초대해 아름다운 음색으로 여의도의 밤하늘을 가득 채운다.

또, 도쿄 이노가시라 공원 100주년을 기념으로 한 일본영화 ‘PARK’와  정원, 플로리스트를 주제로 한 아일랜드영화 ‘플라워쇼’를 중앙무대에서 무료관람 할 수 있다. ‘PARK’는 공원을 통해 1960년대와 2017년대라는 두 시대의 소리와 이야기가 만나게 되는 뮤직 청춘 스토리로 아름다운 공원과 잔잔한 음악의 콜라보가 특징이다.

▲ 전시정원

 

학생 및 조경·정원 전문가 - 정원가든센터 & 정원산업전 추천

조경·정원 분야 전문가, 배움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정원가든센터와 정원 학술행사도 있다.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는 ‘정원가든센터’는 다양한 정원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정원문화 콘퍼런스와 정원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정원정보관, 국내외 유명 정원작품 사진 전시 등이 열리는 정원 정보의 보고다.

 ‘작가 콘서트’, ‘최신 가든 트렌드’, ‘자연에서 공부하는 정원모임’, ‘당신의 정원을 디자인해 드립니다.’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학술행사는 박람회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맞춤형 정원 관련 지식을 전달할 것이다.

또, 50개 기업이 참여한 정원산업전에서는 실생활에서 정원조성과 관리를 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람회 기간  5일 동안, 약 50개 기업이 테마별 zoning을 통해 정원·조경산업 신제품과 신기술 들을 소개하는 정원산업 문화 교류의 장소로 꾸며진다.

서울정원박람회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festival.seoul.go.kr/gard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정원박람회 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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