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팔래스 호텔에서...중 일 미 EU 등 참가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아시아 소비자 정책당국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시대 소비자신뢰 방안’을 논의하는 '제6차 아시아 소비자 정책포럼'이 9월7일~8일 서울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미국 EU관계자가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주최하며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소비자 정책포럼은 아시아 각 국의 최신 소비자정책 이슈를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소비자 정책포럼으로서 공정위가 주최하여 200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왔다.

이번 포럼에는 아세안 소비자보호위원회(ACCP) 의장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13개국의 소비자 정책당국, EU집행위원회 및 아세안 소비자보호위원회(ACCP) 등 2개 국제기구의 소비자 정책당국의 간부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며, 중국 소비자협회, 미국 거래개선협의회, 한국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주요국의 민간 소비자단체들도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 국의 소비자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소비자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특히, 8일에 개최되는 공개포럼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의 급성장, 온라인 소비자 사용후기의 활성화 등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또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제4차 산업혁명의 등장으로 새롭게 대두되는 프라이버시, 제품안전 등의 소비자 문제를 예방?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 소비자정책 당국 간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한국의 선진 소비자정책을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아시아 소비자정책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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