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를 주제로 ‘서울 친환경급식한마당’이 열린다.

서울시는 9월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마당에서 ‘2017 서울 친환경급식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 제공>

 

이 행사는 학생부터 생산, 안전, 유통, 영양, 조리까지 급식 전 과정에 참여하는 관계자가 함께하는 축제다.

우선 ‘UCC·4컷 만화 공모전’과 ‘샘킴과 함께하는 요리교실’이 진행된다.

UCC·4컷 만화 공모전은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서울시친환경급식한마당.kr)에서 접수받는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작품은 행사 당일 시민 현장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합산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공모전에 당선된 학교는 내년에 ‘찾아가는 쿠킹스쿨’ 대상 학교로 선정된다. 학교에 샘킴이 방문한다.

샘킴의 요리교실의 경우 총 2회, 각 30명씩 대상으로 14시 30분과 16시에 30분가량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물론 유튜브 ‘서울시 샘킴요리교실’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9월 1일부터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를 받으며 추첨을 통해 확정된다.

행사장 당일에는 체험·교육·전시·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방문객은 목걸이 리플렛을 목에 걸고 행사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체험이나 교육 참여 후 받은 스티커를 모아 친환경농산물 등 소정의 상품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사전행사로 9월 8일에는 건강한 식재료의 생산, 소비의 주체가 되는 관계자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상호간 이해를 높이고 친환경 급식의 제2의 도약을 위한 ‘공동생산자 대회’가 열린다.

9월 8일 오후 3시 DDP 나눔관에서 열리는 공동생산자 대회는 이금희 아나운서 진행으로 9개 광역자치도 대표산지 생산자와 학교급식 영양 선생님 약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용태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친환경무상급식으로 보편적 복지, 도농상생의 착한 생산, 착한 소비의 선 순환적 가치를 실현하면서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좋은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며 “최근 살충제로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데 더욱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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