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위한 본업·운동 병행토록”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대선주조(주)가 31일 오전, 장애인사이클 박희성 선수와 고용계약을 체결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 및 임직원들과 박희성 선수, 부산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부산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 30여명이 31일 대선주조㈜에서 ‘장애인 스포츠 선수 고용계약 체결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대선주조>

 

체결식에는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 임직원과 박희성 선수, 부산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부산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희성 선수는 9월 1일부터 대선주조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생계를 위한 본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어 안정된 훈련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기업이 장애인 스포츠 선수의 훈련을 지원하는 경우는 많지만 직원으로 직접 고용해 업무에 투입하는 사례는 흔치않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장애인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하고 정당한 보상을 통해 안정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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