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9월 한 달 간 ‘협업아이디어 대국민 공모’를 진행한다.

정부, 기업, 국민이 협업하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서비스 품질도 높아진다.

대구 남구청은 기존 관 주도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진행방식을 개선했다. 민간단체 사단법인 자연보호대구남구협의회와 함께 ‘드림캐시백 운동’을 추진한 것. 드림캐시백 운동은 잔반을 남기지 않는 손님에게 100원을 돌려주는 제도다.

민간단체의 모니터링과 홍보에 음식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그 결과 매년 증가하던 음식물쓰레기가 감소하고 처리비용도 절감됐다.

파주시는 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철도공사,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와 함께 ‘독서바람열차’를 기획·운영해 기차를 이용하는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누구나 PC나 스마트폰으로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 누리집에 접속해 아이디어를 남기면 된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1차 내부 심사, 2차 전문가 심사와 국민생각함 사용자 투표가 실시되며 수상자가 선정된다. 최우수상, 우수상 각 1점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하며, 장려상 6점에는 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와 국민과의 협업은 협업아이디어 공모 참여에서부터 이루어진다”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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