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전라북도-군산시, 새만큼컨벤션센터서 9월 1일까지 진행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군산시(시장 문동신)에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대회를 진행한다.

‘제4차 산업혁명과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미래사회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시키고 여성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국내외 한인여성리더 620여명이 참가했다.

앞서 30일 글로벌여성리더포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 여성의 역할을 내다보기 위해 △일자리 △미래경제 △성평등 △사회적 가치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와 국정전반에 걸친 성평등 관점의 정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또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해 가족친화기업과 여성친화기업 상품 전시전, 성평등 디자인공모 수상전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차세대 여성리더들을 위한 ‘찾아가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성공한 재외 한인여성들이 국내 대학생에게 자신만의 철학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아울러 158개국 재외공관 추천을 통해 선발된 재외 한인여성과 단체에 총 10점의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러시아 권행자, 캐나다 고윤희, 인도네시아 박현순, 브라질 백영희, (주)제이비에어 신애경, 일본 이경자, 경상남도청 우명희 (단체 3점) 코윈 샌프란시스코 지회, 코윈 로스앤젤레스 지회, 제주대학교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테왁이 둥둥)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8월 30일(수) 오전 전라북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여성가족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들이 특유의 감수성과 공감능력을 대한민국이 지닌 ICT분야 역량과 잘 결합시켜 나간다면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평등에 근간한 차별 없는 일터가 4차 산업혁명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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