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내 카드 사용내역 한눈에' 서비스가 내년 상반기에 도입된다.
금융감독원은 국민 누구나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카드 사용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One-Stop 조회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신용카드 발급현황은 2016년말 현재 국민 1인당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는 평균 3.6개(총 발급 카드수 9,564만개)로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의 국민 1인당 평균 카드발급수 2.2개 대비 상대적으로 많은 카드를 보유하고 사용 중이다.
 
신용카드 이용현황은 2016년 중 신용카드 이용액은 596조원으로 전년(534조9천억원) 대비 11.4%(61조1천억원) 증가했고  전체 지급수단에서 신용카드가 차지하는 비중(금액기준)도 55%로 현금(14%), 체크카드(16%) 대비 월등하게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 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는 사용편의성으로 이용선호도 및 이용금액이 증대되고 있으나 본인의 카드 사용내역 일괄조회시스템이 미비한 실정이어서, 신용카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서는 보유중인 신용카드별 조회사이트 등에 수시로 접속, 일일이 조회해야 하는 불편 발생했다.

이에따라 신용카드 보유 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모든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조회 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용카드 사용 관련 주요정보(카드결제일, 과거 사용내역, 결제예정금액 등)를 실시간 제공하게 된다.

금융소비자가 조회를 희망하는 신용카드사를 선택할 수 있는 선별적 정보제공 방식으로 시스템을 운영하여 개별카드별 사용금액, 결제금액, 포인트 적립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타인이 휴면카드 등을 부정사용한 사용경우도 사용내역 일괄조회가 가능해져 조기 식별 및 대처가 가능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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