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요즘,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으로 집에서 만들어먹는 홈쿡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똑똑한 소비자를 위해 가성비가 높은 하나의 도구로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주방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다지기부터 밀폐 보관까지 하나의 용기에
타파웨어의 터보 차퍼에 용기 및 씰(Seal, 뚜껑)이 추가로 구성된 터보 차퍼 플러스 세트’는 양념이나 소스 등을 차퍼로 손쉽게 다져 만든 뒤 그대로 보관까지 할 수 있다.

‘터보 차퍼’는 식재료를 넣고 줄을 당기면 15초 동안 288번 칼질하는 것과 같은 다지기 효과를 내며, 다지는 정도를 줄을 당기는 횟수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요리 준비 과정과 시간을 줄여준다.

손이 많이 가는 볶음밥 야채를 잘게 다지거나, 자주 쓰는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보관 할 때, 재료를 잘게 썰거나 다져야 하는 아기 이유식을 만들 때 특히 유용하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수동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소음 걱정이 없고, 전기 믹서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영양 손실도 방지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오븐과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더한
동부대우전자가 출시한 '프라이어 멀티오븐'은 기존에 전자레인지, 오븐, 에어프라이어와 그릴 등 여러 가지 주방가전을 다 갖춰야 가능했던 음식 데우기, 그릴 및 구이, 베이킹, 튀김 등의 요리가 한번에 가능하다.

에어프라이어 가능은 광파(할로겐) 히터와 미라클로(세라믹) 히터 등 빛을 사용한 조리방식을 택해 튀김 요리를 건강하고 맛있고 손쉽게 할 수 있다.

간편요리 기능을 사용하면 버튼 조작 한번으로 간단한 요리가 가능하며, 기존 오븐 및 전자레인지 사용 시 번거로웠던 내부 청소의 불편을 덜기 위해 내부 스팀청소 기능을 더했다.

정수기 물로 맛있고 신선한 캡슐커피를 추출
청호나이스는 기존 정수기에 캡슐커피 머신 기능을 더해 정수기 하나로 커피까지 즐길 수 있게 한 '휘카페'를 출시했다.

주방에 정수기와 커피머신을 함께 놓고 사용할 경우 두 배의 공간을 차지해 주방이 비좁게 느껴질 수 있는데 ‘휘카페’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기존 캡슐커피 머신은 사용 전 물을 채우고 사용 후 물을 비우는 등 위생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할 때 마다 물을 갈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휘카페는 정수기에 캡슐커피 머신을 결합해 정수된 깨끗한 물을 필요할 때 마다 캡슐커피 머신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타파웨어 브랜즈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건강 및 위생 등 다양한 이유로 직접 요리를 해먹는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스마트 컨슈머들 또한 늘고 있어, 요리를 보다 편리하게 도와주는 주방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타파웨어 ‘터보 차퍼 플러스 세트’와 같은 요리 도우미 제품을 통해 번거롭게 느껴졌던 요리 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홈쿠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