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부산 최초 민간공익재단인 시원공익재단이 부산·울산·경남지역 예비사회복지사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시원공익재단 조성제 이사장(現.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장학금 수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시원공익재단>

 

재단은 지난 23일 대선주조(주) 기장공장에서 ‘2017 제 11회 시원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부울경 22개 대학교 사회복지학 전공생 52명에게 총 5,200만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장학금을 받는 22개 대학 사회복지학전공 학생과 교수, 시원공익재단 이사장인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제10회 시원장학금 전달식’과 비교해 장학금 지급 대학의 수가 대폭 확대됐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4월 시원공익재단 조성제 이사장이 부산문화대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2천만 원에 3천만 원을 더해 총 5천만 원이 조성됐다.

지금까지 학생 1,524명에게 총 8억 1천 5백여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시원공익재단 조성제 이사장은 “우리의 미래 사회복지분야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시원장학금을 11년째 이어온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