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8월 25일부터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청에서 ‘추억의 롤러장’을 개최한다.

▲ <사진= 서울시>

 

시민들은 롤러스케이트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1970년~1990년대 가요가 나오는 DJ박스에서 음악도 들을 수 있다.

롤러장은 오전 11시부터 매시간 40분까지 매표소에서 체험팔찌를 받아 입장할 수 있다. 40분부터 20분간은 롤러스케이트를 반납하고 정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DJ박스에서는 시민청 페이스북과 현장에서 신청받은 사연과 선곡을 받아 들려준다.

롤러스케이트 사이즈는 200mm~280mm까지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헬맷, 무릎보호대, 팔꿈치보호대 등 보호장구 및 양말을 착용해야 롤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시민청은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한다.

아울러 26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활짝라운지에서는 전문댄스팀이 복고의상 콘셉트로 80년대를 재연하는 ‘추억의 고고장’댄스공연을 선보인다. 2시 30분부터 3시까지는 시민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대형 볼링핀을 넘어뜨리는 ‘롤러볼링장’ 게임을 시민기획단이 진행한다.

또 25일~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플라자B 구역 앞에서 추억의 구멍가게를 재연한 세트에 테트리스, 메탈슬러그 등 고전게임 전자오락기가 설치되고 옛날 교복 등 복고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골목길 포토존도 마련된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뜨거운 여름 시원한 시민청에서 추억의 롤러스케이트를 즐기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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