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11월26일 4박 5일 일정 21차로 나누어 입국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대만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임직원 2,000여명이 단체 포상 휴가차 서울을 방문한다. 이들은 8월 20일을 시작으로 11월 26일까지 총 21차로 나누어 매회 4박 5일 일정으로 입국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에 집중됐던 관광객 유치를 동남아, 일본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원하는 '서울 특별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관광객들은 '서울로 7017 걷기체험', '한복체험(북촌 한옥마을 및 경복궁)'등 서울고유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인도네시아 AXA 보험회사 '한강따릉이 자전거 타기 체험 (4월)', 인도네시아 운무대학교 '북촌 한옥마을 체험 프로그램 (7월)',  베트남 속옷제조 기업 임직원 '서울로 7017 걷기체험 (7월)'을 운영한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계속된 중국 '금한령'의 영향으로 한국을 방문한 인센티브 관광객 수가 절반 정도 감소될 전망이었으나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중국 관광객 감소분을 만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일환으로 상반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인도 (3월), 인도네시아 · 필리핀 (4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5월), 대만(6월) 등 현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한바 있다. 이를 통해 2017년 상반기 대만 관광객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28.6% 증가했으며,  중동 및 동남아시아 관광객의 경우에도 전년 동기보다 53.3%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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