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Mnet ‘프로듀스101’출신 샛별들이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프로듀스101’ 1기 아이오아이는 데뷔곡이자 히트곡 ‘픽미(Pick Me)’로 스타덤에 올랐다.
숫자 101을 알파벳으로 형상화한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는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이다.

▲ (왼쪽부터 시계방향),코카콜라 환타, 하이트, 하이마트 순

 

101명의 연습생들의 경쟁 끝에 그룹 센터는 ‘전소미’가 차지했다.

아이오아이에 이어 프로듀스101 2기 워너원(멤버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을 향한 국민대표들의 마음은 커졌다. 시즌2 메인 타이틀곡 ‘나야나’는 각종 CF와 예능프로그램에 삽입되며 국민송이 됐다.

지난해 아이오아이는 데뷔 한 달이 안 된 시점에 화장품, 이동통신, 교복, 게임, 식품 등 CF 10여개를 연달아 찍었다.
 
1기 출신 가운데 눈에 띄는 멤버는 코카-콜라사의 환타 모델로 선정된 전소미다. 그는 2017년 여름시즌을 맞아 로고부터 패키지까지 새롭게 리뉴얼한 환타의 전속모델로 발탁됐다.

아이오아이에서 걸그룹 구구단으로 정식 데뷔한 김세정도 눈에 띈다.
하이마트, 알바천국 등 역동적이고 건실한 이미지가 요구되는 광고에 등장하고 있다.

2기 워너원은 지난 7월 롯데제과의 유산균 과자 브랜드 요하이와 유산균 쇼콜라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이밖에도 스포츠웨어, 화장품, 과자, 어플리케이션, 교복, 음료수 등 광고 촬영 7개를 마쳤다.

광고업계 관계자들은 세대를 불문하고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와 성장 중인 육성 아이돌 궁합에 집중하고 있다. 치열한 경합을 통해 역량을 뽐내고 있는 이미지가, 새롭고 강력한 뉴페이스를 찾는 업계의 니즈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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