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고령자 등은 건강iN 홈페이지를 이용할 때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 웹 접근성 품질 인증서 <건강보험관리공단 제공>

 

웹 접근성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1의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와 장애유형별 사용자가 주어진 과업의 수행가능여부를 평가하는 사용자 심사에서 각 준수기준을 동시에 만족하는 경우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스크린리더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미지를 음성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적절한 텍스트를 제공하는 등 건강iN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13개 지침, 24개 검사항목 등 전문가 심사에서 과락 없이 합격했다. 사용자 인증 심사에서는 웹 접근성 준수율 100% 평가를 받았다.

또 반응형웹 등 I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개편한 건강iN 홈페이지 주요 기능은 내 주변의 검진기관과 병·의원 편익정보, 교통정보 서비스다. 건강검진결과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하고 1차 건강 검진결과 제공 방법을 다양화해 엑셀·한글·워드·PDF·PPT 뿐만 아니라 XML데이터 내려받기 기능도 추가했다.

본인의 건강검진결과와 거주지·성·연령대별 동일집단과 비교 정보를 시각화해 건강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뇌졸중, 심장질환, 골다공증성 골절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단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건강iN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기능을 향상시키고, 본인 및 가족의 건강관리에 유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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