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28일 글로벌 부동산프랜차이즈 기업 ‘리맥스(RE/MAX)’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KB국민은행 WM그룹 IPS본부 김영길 본부장과 리맥스 코리아 신희성 대표는 여의도 심팩빌딩에서 ‘KB부동산투자자문 글로벌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강남 부동산투자자문센터, 강북 부동산투자자문센터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 KB국민은행 IPS본부 김영길 본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리맥스 코리아 신희성 대표(오른쪽에서 다섯번째)는 여의도 심팩빌딩에서‘KB부동산투자자문 글로벌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KB국민은행>

 


리맥스는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00여개국 7,500여개 사무실에서 11만 5,000명이 넘는 에이전트가 활동하는 44년 전통의 ‘부동산 중개 프랜차이즈 회사’로 한국인 에이전트도 보유하고 있다.

‘KB부동산투자자문 글로벌서비스’는 국내 거주고객이 해외 부동산을 취득·투자하는 겨우 제공되는 자문서비스다. 부동산 거래지원은 물론 취득목적에 따른 취득과 신고절차, 대금송금 방법, 수수료 할인, 환율 우대 등 혜택을 담은 ‘종합적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곤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재외동포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재외동포들의 △국내 부동산 투자 △국내 보유 부동산 임대운영 관리 △상속·증여 △처분 등 부동산 종합자문서비스를 수행한다.

해외자산 보고제도와 복수국적 허용 시행에 따른 재외동포의 상담 요구 증가에 맞춰 ‘KB WM스타자문단’소속 변호사·세무사들이 KB자산관리플라자(서울 중구 명동 소재)에서 △국적회복 프로세스 △국적 관련 법률 및 해외자산 보고 △세무 검토 등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생을 고국에서 보내고싶은 재외동포, 국내 의료·요양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KB골든라이프케어 서비스’도 연계해준다.

은행-증권 WM그룹을 총괄하는 박정림 부행장은 “부동산 자산관리의 범위와 대상을 해외 자산관리까지 확장하는 것은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실물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문은 물론이고, 그룹 계열사의 상품역량을 결합한 해외 유망 부동산 간접투자상품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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