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송준호 기자] 완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변포도가 21일 출하하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 신우철 완도군수가 해변 포도 작황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완도군>

 

완도군은 지난해 2월, 청정한 해안가에서 해풍, 해무를 맞고 자란 포도 당도는, 완도산이 15.2Brix 타 지역 14.8Brix에 비해 3.6% 높고, 기능성 물질 안토시아닌은 평균 1.30㎎ 타 지역 1.13㎎ 대비 13.5% 높다고 전했다.

무기물 칼리(K) 함량도 8.8% 높게 나온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며 완도 해변포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자연그대로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군외면 남선리 김준환 농가를 방문해 포도 작황 상황을 점검하고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작지만 강한 완도농업을 위해 완도자연그대로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명품 포도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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