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인천시 '저출산대책위원회'가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 저출산대책위원회는 올해 4월 제정된 '인천광역시 저출산대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위원장을 인천광역시장으로 하며, 시의원, 관련분야 교수 및 전문가, 사회단체 활동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는 저출산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출산과 보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시 인구 정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되며, 저출산 대책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육아정책연구소(국무조정실 산하 연구기관)에서 수쟁 중인 '인천광역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추진상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가 진행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용역내용에 반영할 예정이며, 오는 9월에 용역이 완료되면, 올해 중에 인천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저출산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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