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광장서 캠페인 진행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우리는 모두 수돗물을 마십니다!’라는 주제로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사)수돗물시민네트워크 개최, 환경부, 서울시, K-Water, 한국환경공단,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대규모 수돗물 마시기 공동 캠페인이 열린다.

 

 

캠페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로 만든 팥빙수, 커피, 미숫가루 등 시음행사, 먹는 물 블라인드 테스트, 수돗물 환경박사 등 수돗물 관련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염형철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물정책을 바로세우기 위해선 먼저 공공재인 수돗물의 가치를 올바르게 재평가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안전한 수돗물, 신뢰를 주는 수돗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것이 물 정책의 새 출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9월 30일 발족한 수돗물시민네트워크(공동대표 염형철, 독고석, 신귀암, 이덕승)는 환경운동연합, 녹색미래, 녹색소비자연대, 한국YMCA,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시민단체와 환경부, 서울시, K-Water, 한국환경공단, 대한의사협회 등 전국64개 단체가 참여하는 수돗물 범국민운동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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