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남산골한옥마을에서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남산골 바캉스’를 운영한다.

▲ 남산골바캉스 포스터 <서울시 제공>

 

남산골한옥마을이 들어선 필동 지역은 조선시대에 흐르는 계곡과 천우각이 있다. 당시 선비들의 여름철 피서 겸 놀이장소로 전해진다.

남산골 바캉스는 옛 선비들의 지혜가 담긴 피서법을 재현해 내외국인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오수(午睡)체험은 점심식사 후 식곤증을 호소하는 사람을 위해 준비했다.
시원한 대청마루에서 낮잠 자는 체험으로 옛 선조들의 여름 필수품인 죽부인, 시원한 모시 베개, 이불이 제공된다. 오수 체험 전 탁족도 가능하다.

한옥 만화방은 한옥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다양한 독서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와 만화책이 제공된다. 한옥에서 시원한 전통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피하고 여유롭게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체험시간은 매주 수요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입장료가 무료지만 체험은 비용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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