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표 멘토 19명과 청년여성 멘티 300여 명 첫 만남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의 차세대 여성인재 육성프로그램인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이 올해 사회 각 분야 최고의 여성인사 19명과 청년여성들 간 멘토-멘티 연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멘토링에 돌입한다. 

여성가족부는 7월 1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별관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7년 청년여성 멘토링 발대식’을 갖고, 대표멘토 위촉패 수여, 멘토-멘티 활동 선언문 낭독, 그룹별 활동목표 및 계획 수립 발표, 멘토링 운영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대표멘토로는 ‘여성 1호’인사들이 대거 포함되어 청년여성들의 꿈을 향한 첫 도전을 응원한다.

여성 최초 국립대 병원장을 역임한 김봉옥 충남대 교수, 금융업계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손병옥 前푸르덴셜생명 회장, 일반직 여성공직자 최초 기타공공기관 최고경영자(CEO) 방순자 전략물자관리원장, 한국전력공사의 최초 여성 기획관리실장을 맡고 있는 이경숙 실장, 국내 금융사 유일의 B2B 여성 본부장 허금주 교보생명 상무, 공기업 최초 여성 인사부장 노정란 명지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3년 연속 청년여성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을 비롯하여, 소셜벤처 ‘걸스로봇’의 이진주 대표, 윤영미 KBS아나운서 등 총 19명의 여성리더가 멘토로 위촉된다.

멘티는 지난 7월 10일까지 여성인재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대학(원)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가운데 희망 멘토와 참가계획서 등을 고려해 총 300여 명이 선정됐다. 

대표 멘토과 멘티(멘토 당 15여 명)들은 앞으로 약 5개월 간 그룹별로  멘토 소속기관 현장방문과 직무체험, 멘토와 함께하는 인생설계, 각종 공모전 참여 등을 함께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룹별로 한 달 1번 이상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여 장기간의 맞춤형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그룹별 멘토링 외에도 비수도권 청년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멘토링’을 신설하여 700여 명의 청년여성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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