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여름은 강한 자외선과 높은 습도, 온도로 인해 노화 및 만성피로 등 건강 악화를 예방하는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자칫하면 체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는 피로회복부터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건강보조식품과 화장품 등 이른바 ‘항산화 제품’을 주력 키워드 삼아 여름철 건강관리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어떤 제품이 있는지 알아본다.

비타민C로 여름철 활력 충전과 피로회복을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에는 꾸준한 비타민C 섭취가 활력충전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는 인체의 세포를 보호하는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노화방지, 피부 건강,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일 권장량은 성인기준 100mg으로 체내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보충해 주어야 한다.

미국 특허를 받은 제품 솔가 에스터C는 뛰어난 ‘체내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특징이다. 산성을 띄고 있는 일반 비타민C와 달리 에스터C는 중성화된 비타민C이기 때문에 공복에 먹어도 속쓰림이나 위장 장애를 일으키지 않는다. 또한 섭취 후 24시간 동안 우리 몸 안에서 이용되기 때문에 하루 한 번 섭취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솔가는 지난 1997년 비타민제재 분야 세계최초로 코셔(Kosher) 인증 제도를 전격 도입했다. 모든 원료와 제조 설비에 매년 엄격한 인증 과정을 거쳐야만 인증 받을 수 있는 코셔는 유태인 청결식품 인증제도로서 에스터C는 코셔인증 중에서도 육류나 유제품 성분을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는 ‘파르브(Parve)’ 인증을 획득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크림으로 피부에 생기를

여름철 지친 피부에 생기를 더하고 항산화 역할을 하는 프로폴리스 크림도 화제다. CNP 차앤박화장품의 프로폴리스 앰플 오일 크림은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에 오일을 함유한 크림 타입의 제품이다.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프로폴리스 성분을 사용해 여름철 지친 피부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세라마이드를 비롯한 피부지질성분이 외부 유해물질을 차단해 피부를 보호한다. 기존 프로폴리스 앰플 성분에 아르간 오일, 쉐어버터, 마카다미아씨 오일 등 5가지 영양 보습 오일이 함유돼 피부 속부터 수분을 보충해준다.

피부에 바르는 비타민으로 손상된 피부 케어

국제피앤비의 퓨어비타 C17 세럼은 영국산 순수 비타민 17%와 비타민 오일이 함유된 제품으로 항산화 특허 성분과 비타민 오일이 피부에 비타민을 공급해 산화를 막는다. ‘트라넥사믹애씨드’와 ‘뉴플렉스 콤플렉스’ 성분은 기미, 잡티, 주근깨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며 여름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케어에도 효과적이다.

한국솔가 관계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은 불쾌지수 상승, 체력 저하, 식욕 감퇴, 불면증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라고 “여름철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적극 다가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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