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28일 네이버 통번역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파파코’와 협약을 체결했다.

▲ KEB하나은행과 네이버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파파고는 네이버에서 자체 개발한 통번역 서비스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6개 언어에 대한 음성, 텍스트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대만어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파파고 앱에 KEB하나은행 회화 메뉴를 추가해 외국인 손님과 영업점 직원 간 창구 거래 시 필요한 용어, 예금 신규, 입출금, 송금 등에 필요한 예문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파파고앱을 내려 받고 파파고 파트너 메뉴를 통해 ‘KEB하나은행 회화’를 선택하면 된다.

KEB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은  “한국어와 영어 두 개의 언어 모두 익숙하지 못한 외국인 손님들이 의외로 많다”며 “이번 네이버와의 제휴는 외국인 손님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첫 단초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외국인 손님과의 소통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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