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송준호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 20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황칠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 보길도 황칠나무 <사진= 완도군>

 

간담회에 참석한 황칠 관계자는 “황칠의 주산지답게 황칠조림 및 재배는 날로 늘어나는 추세이나 전국적 인지도가 부족하다”며 “단순하게 묘목 판매와 진액생산 등 1차원적인 생산에 그쳐서는 안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완도 황칠 지리적표시 증명표장과 완도황칠 연구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전국적으로 황칠의 주산지는 완도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며 “이 모든 의견이 선도적으로 황칠시장을 이끌어나갈 자양분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1, 2차 산업에 머무르고 있는 황칠산업을 체험, 관광을 망라하는 6차 산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