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166만주 2,155억원 상당 기부

▲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한샘 창업주 조창걸 명예회장이 2년전 260만주를 공익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최근 자신의 한샘 주식 100만주를 공익재단에 추가 출연했다. 이로써 조 명예회장은 현재까지 166만주를 가부했다고 한샘측이 26일 밝혔다.

증권거래소는 이날 조 명예 회장이 한샘DBEW연구재단(드뷰재단)에 한샘 주식 100만주를 증여(23일 종가 기준 약 2155억원)했다고 공시했다.

드뷰재단은 2012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디자인 연구와 장학사업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4월에도 6만주를 기부한 바 있다. 

한샘 관계자는 "조 명예회장은 자신의 보유주식 절반인 260만주(2015년 3월 26일 종가 기준 약 4600억원)를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드뷰재단의 사업 확대에 따라 나머지 주식에 대한 재단 증여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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