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와 한국언론학회(회장 문철수)가 공동으로 2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인터넷신문의 오늘과 내일’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 2010년 네덜란드가 적용한 ‘한시적 언론혁신 지원법(Temporal Support Press Innovation)’과 같이 인터넷신문에 대한 지원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류정호 박사(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팀장)는 ‘인터넷신문 발전을 위한 제안’을 발제하며 “그동안 인터넷신문은 급격한 양적 성장을 했지만 산업적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신뢰도를 비롯한 사회적 인식이 타 미디어보다 상대적으로 낮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다양한 사회적 여론형성 기능과 대안매체로서의 역할 등 공적 기능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인터넷신문에 대한 우선적 지원 등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면서 “성공적 지원의 사회적 경험을 축척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