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바람 세기-타이머 기능 제어...음성으로 전원 온-오프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음성인식 선풍기가 나온다.

선풍기 전문 메이커로 시장 점유율 1위인 신일산업은 20~21일 서울잠실 롯데월드몰에 있는 하이마트 월드타워점 앞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고 신제품 론칭쇼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론칭쇼에서는 △음성인식 선풍기(사진) △2중날개 선풍기 △날개 없는 에어 서큘레이터 등 획기적인 여름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 ‘음성인식 선풍기’는 별도의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전원조작, 바람세기, 타이머, 회전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가 초기 호출 명령어 “써니야 응답해”라고 말하면 선풍기는 “안녕하세요”라고 응답한다. 이후 사용자 각 기능별 명령어를 입력할 경우 선풍기는 이를 실행한다.

△전원은 “켜세요”, “멈추세요” 명령어를 △바람세기는 “강하게”, “약하게” 명령어를 △타이머는 “한 시간”, “두 시간” 등 1시간 단위로 명령어 입력이 가능하며 △회전은 “회전” 명령어 입력 시 해당 기능이 온-오프된다.

강력한 모터와 5엽 날개가 장착돼있으며 소음을 최소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바람의 세기는 4단계로 자연풍과 수면풍 기능까지 더해 총 6가지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본체에 LED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작동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원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음성인식 기능이 온-오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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