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봄철 야외활동이 늘면서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에 눈, 코, 피부 등이 자주 노출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미세먼지·황사 대비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에 따르면 외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지 말고 세안액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안구 세정제 아이봉C <사진= 동아제약>

 

세안액은 눈의 세정, 수영 후 눈의 불쾌감이나 먼지, 땀이 눈에 들어갔을 때 눈을 씻는데 사용하는 약이다.

미세먼지, 황사 발생 시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지만 부득이하게 렌즈를 착용할 경우 렌즈 소독, 세정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미세먼지로 인해 눈 충혈, 가려움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한다. 외출 후에는 렌즈를 즉시 빼고 세안액 등으로 눈을 세척하는 게 좋다.

세안액 중 동아제약이 판매하는 ‘아이봉’은 먼지, 땀, 콘택트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준다.

일본 제약회사 ‘고바야시(KOBAYASHI)’는 눈병의 원인이 되는 눈 속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콘셉트 1995년 처음 아이봉을 만들었다. 동아제약은 2016년 3월 아이봉을 공식 수입·판매하면서 국내 약국에서 의사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아이봉은 눈을 뜻하는 ‘Eye’와 ‘다시 태어나다’를 뜻하는 ‘Rebon’의 합성어로 ‘눈이 아름답게 되살아나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안구세정제 아이봉은 △아이봉C △아이봉W이 있다.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돼 있으며 아이봉W는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가 들어 있다. 피로회복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들어있다.

동아제약은 “제품을 처음 사용한다면 아이봉C를, 스마트폰, 컴퓨터로 인해 자주 눈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강한 청량감을 원하면 아이봉W가 적합하다”고 전했다.

아이봉은 사용 시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렌즈를 반드시 제거한 후 사용해야한다.
사용법은 제품과 함께 있는 전용컵에 내용물 5ml를 담고 눈에 밀착시킨 후 고개를 뒤로 젖혀 20~30초간 안구를 돌리면서 깜박이면 된다. 한쪽 눈에 사용한 것은 재사용하면 안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콘택트렌즈, 컴퓨터,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과 황사, 미세먼지, 화장품 등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아짐에 따라 눈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이봉이 눈에 들어온 먼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소비자 눈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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