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맑음팀의 엄마의 선물 선정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화생명(대표이사 사장 차남규)이 제2회 한화생명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한화생명은 20대 대학생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찾는 제 2회 한화생명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대상을 수상한 청춘맑음팀 대학생들이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2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에서 첫번째) [최길환,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3학년, 32세], (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김효신, 홍익대학교 대학원 졸업, 29세],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김채환, 성균과대학교 대학원 2학년, 26세] <사진= 한화생명>

 

공모전 대상은 청춘맑음팀의 ‘엄마의 선물’이 꼽혔다.
‘엄마의 선물’은 모든 보험업무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슈랑스 상품이다. 상품 특징은 자녀가 원하는 직업을 입력하면 그 꿈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보험료를 제시해준다. 자녀 생일 등 특별한 이벤트 시 모바일 터치 한 번으로 추가납입 보험료를 낼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의 아이디어를 통해 시장친화적인 상품 개발과 함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12월 5일부터 약 4주간 총 50,887명이 공모전 홈페이지를 방문했고 아이디어 288건이 접수됐다. 서면심사, PT동영상 심사 후 최종 6개팀이 선발돼 63빌딩에서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대학생의 고민과 감성이 담긴 여러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보장성 보험과 은행의 예금형태를 결합한 아이디어와 최근 트렌드인 중고사이트 거래를 차용한 ‘WinWin’ 중고보험, 한화생명의 활발한 해외사업 진출을 겨냥한 인도네시아 특화보험인 ‘가족보장타카풀’ 상품, 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을 대상으로 각 종목에 꼭 맞는 특약을 갖춘 ‘스포츠팀 안심보험’, 직업군별로 발생빈도가 높은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직장인 단체보험’도 이목을 끌었다.

최종 선발된 6개팀에는 대상(1개팀) 500만원 등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대상 및 우수상 3개팀은 향후 한화생명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장려상 3개팀은 서류전형 시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실제 보험상품으로 출시되면, 판매량(월납 초회보험료)의 1%를 적립해 대학생 또는 중증질환 아동 장학기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엄성민 CPC전략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작년과 달리 주제를 생명보험에만 한정했음에도 1회 공모전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한화생명은 젊은 대학생 뿐 아니라 더 다양한 계층에서 보험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제1회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부보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보험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보육원 퇴소 청년들을 대상으로 각종 질병과 재해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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