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이 100인 기부릴레이를 시작한다.

재단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 50주년홀에서 김미화 홍보대사 사회로 ‘100인 기부릴레이 2017 발대식, 희망나눔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혜경 이사장은 “4월 1일, 성평등 사회를 위한 한국여성재단의 대표 모금캠페인 100인 기부릴레이가 시작된다”며, “시민모금가인 100인의 이끔이를 시작으로 4월 한 달 간 주자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질 것”이라 했다.

이 이사장은 “성평등 사회를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재단 100인 기부릴레이에 참여한 이끔이는 평생 이끔이를 선언한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을 포함해, 진양혜·손범수 부부 홍보대사, 재단의 오랜 파트너 기업 유한킴벌리 등이 있다.

유한킴벌리는 올해 본사와 함께 대전, 김천, 충주지역 생산 공장에서 각각 이끔이로 참여해 모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100인 기부릴레이 출발을 응원하는 발대식에서는 2017년 한국여성재단 파트너기업의 기부약정식도 진행된다.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교보생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유한킴벌리, 하나금융그룹 등이 참여한다.

부대행사로는 4월 6일, 19일 각각 오후 2시 창비서교빌딩에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길에서 찾은 희망’, ‘공감시대 호모 심비우스’라는 주제 강연을 한다. 참여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100인 기부릴레이 기간 기부자 이름, 총 기부금은 3월 말 개설될 홈페이지(www.womenfund.or.kr/rel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