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3월 21일부터 4월 24일까지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 공모’를 진행한다.

▲ 사랑의 달팽이 무료 광고 <사진= 서울시>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단체 및 전통시장, 장애인 기업, 여성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소재는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 △시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스토리, 기업의 사회적 참여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이다. 최근 2년내 선정된 단체, 기업은 제외된다.

시는 선정된 단체에 디자인, 인쇄 및 영상제작 등 광고 전반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영상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정영상창작가들이 광고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응모절차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5월 중 20개 내외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광고를 하고 싶어도 높은 비용으로  시도하지 못하는 소상공인, 비영리단체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희망광고가 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희망광고를 통해 비영리단체와 전통시장, 사회적기업 등 영세 소상공인에게 무료 광고를 지원해 공익 및 경제활동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광고디자인 200여편을 무료 제작해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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