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퇴근길 지하철역에서 육아휴직 등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11월, 공덕역에서 노동법률 상담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와 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는 지하철 10개 역에서 출산전후휴가, 육아휴직, 연차휴가, 실업급여 등을 상담한다.

3월에는 16일 광나루역, 공덕역, 20일 종로3가역, 23일 동작역과 신길역에서 상담이 진행된다.

청구역·삼각지역 매월 첫 번째 목요일, 석계역 매월 두 번째 월요일, 강남역·가산디지털단지역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종로3가역 매월 세 번째 월요일, 광나루역·공덕역 매월 세 번째 목요일, 동작역·신길역 매월 네 번째 목요일에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유옥순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 센터장은 “노동법률 상담이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이 어려운 직장맘들을 위해 센터소속 노무사들이 직접 지하철역으로 찾아가 현장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며, “퇴근길에 부담없이 전문가 상담을 받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8월, 12월에서 2월에는 현장상담을 진행하지 않는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