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도 잘나가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강추위가 계속 되면서 실내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건강을 챙기려는 이른바 ‘홈트족(홈트레이닝족)’과 ‘오트족(오피스트레이닝족)’이 생겨나며 거기에 따른 제품의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 헬스용품 매출신장<사진 올리브영>

 

올리브영이 1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관련 제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헬스 및 자세 교정 용품 등의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105%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리브영은 최근 오픈한 일부 매장의 경우, 건강기능식품 옆에 운동용품을 전략 배치하는 등 헬스케어 코너를 강화하며 급변하는 트렌드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좁은 공간에서 효과적인 운동을 돕는 요가매트와 스트레칭 밴드, 짐볼, 덤벨과 압박감이 적고 신축성이 뛰어나 운동 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심리스 속옷 브랜드 ‘세컨스킨’도 매출신장에 한몫을 하고 있다.

착용 만으로  자세를 잡아주는 ‘바른자세벨트’와 발가락 사이에 끼워 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자세 교정, 칼로리 소모량 증가 등으로 운동 효과까지 있는 ‘발가락링’이 매출의 신장세가 눈에 띤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특별한 시즌을 막론하고 집과 직장에서도 셀프 트레이닝을 즐기는 것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쉽게 구매하기 어려웠던 운동용품들을 한 곳에서 비교 체험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헬스 카테고리 상품군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