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과 맛이 공존하는 서울 압구정동. 세계 각국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이곳에 이탈리아 가정식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 있다.
 
도산공원 인근에 있는 '그랑씨엘'이 바로 그 주인공.
 
그랑씨엘은 젊은 부부 오너쉐프인 박근호, 이송희 대표는 원테이블 레스토랑 '인뉴욕(In New York)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가정식 레스토랑 '그랑씨엘(Gran ciel)', 뉴욕스타일의 브런치 카페 '마이쏭(my ssong)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나란히 붙어있는 '그랑씨엘'과 '마이쏭'처럼 사이좋은 두 부부, 특히 '마이쏭'은 박근호 쉐프가 아내를 위해 선물한 곳으로 유명하다.
 
음식과 요리를 사랑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그들의 애정은 음식 뿐만 아니라 가게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그랑씨엘'은 투스칸 스타일의 이탈리안 가정식 요리를 추구한다. 직접 이탈리안 투스칸 지방을 여행하며 쉐프들에게 배운 레시피를 '그랑씨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많은 재료를 사용해 복잡하게 조리하지 않고, 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에 집중해 대부분의 메뉴가 투박하면서 심플하다.
 
대표 메뉴인 엔쵸비 파스타는 100%이탈리안 고추 페퍼론치로 매운향을, 마리네이드한 엔쵸비를 이용해 만든 오일 파스타로 비릴 것 같은 엔쵸비의 선입견을 완전히 깨고 그 자체의 풍미를 잘 살린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만~5만원 정도며 신사역 1번출구에서 브로드웨이극장 버스정류장에서 145번, 440번을 타고 제일은행앞에서 하차하면 도산공원으로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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