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배출 29일 18시부터 가능...설 연휴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추진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서울시는 1월27~29일 3일간 쓰레기 배출을 금지하며, 29일 오후 6시부터 정상배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설 연휴 전에 배출된 쓰레기는 최대한 수거하여 연휴 전까지 전량 수도권매립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에 반입 처리한다.

설 연휴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과 총 964명의 ‘청소순찰기동반’이 운영된다.

각 자치구에서는 명절 연휴에도 깨끗한 거리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환경미화원 총 11,566명으로 특별근무조를 편성 운영한다. 이들 특별근무조는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주요도심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청소하며 관리한다.

한편, 설 연휴기간 많이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25개 자치구 별로 연휴기간 중 최소 1일에서 최대 3일까지 쓰레기 수거를 실시한다.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인 1월 30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처리한다. 또한 각 자치구에서 15,485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주요 도로와 골목길 등 대청소를 실시키로 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깨끗한 서울을 위해 고생하시는 환경미화원을 비롯,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연휴기간에 발생한 쓰레기는 수거작업이 재개되는 명절 1월30일부터 배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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