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현대자동차 인도지역 판매조직 책임자로 구성된 기업회의 단체인 ‘National Dealer Conferernce 2017’을 한국으로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 2016년 6월에 개최된 KME(Korea Mice Expo)에서 바이어 상담모습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 회의는 인도 전역의 현대차 딜러와 판매사원이 인도 국내 및 세계 각국에서 매년 여는 행사다. 올해 관광공사 지원을 받아 현대차 인도법인 설립 20주년 기념으로 한국에서 개최한다.
 
인도 내 현대차 판매조직 책임자와 가족, 종사원 등 450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한단은 1월 22일부터 4일간에 걸쳐 현대자동차 관련시설을 돌아보고 본사 관계자와 회의를 열 예정이다.

공사는 기업회의 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인도에서 기업회의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유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박철범 미팅인센티브팀장은 “아태지역의 기업회의 개최지로 많이 알려진 홍콩, 싱가포르와 달리 한국은 자동차, 조선, IT 등 경쟁력 높은 글로벌 기업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이점을 살려 경쟁국과 차별화된 유치지원 제도를 정비해 나가고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마케팅 전개가 필요하다”며, “한국이 새로운 기업회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체인호텔, 전문여행사 및 지방관광공사 등과 힘을 합쳐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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