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국가기술 경쟁력 확대를 위해 올해 중·고등학교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현장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 <사진 한국도로공사>

 

이 프로그램은 2주 현장실습을 통해 도로 구조물, 사면, 포장 등 도로기술 노하우를 습득하는 산학협력 교육 과정이다. 교육대상자는 한국교육기술대학교로부터 추천받아 선정됐다.

참여하는 교원들은 도로 관련 최신기술을 습득하고 교육현장에 복귀해 학생들에게 전수한다.

특성화·마이스터고는 내년부터 NCS(국가직무능력) 기반 교육과정이 전면 적용돼 현장 실무내용 위주로 교과과정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관련 이 프로그램은 교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도로공사는 12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과 ‘산학협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도로기술 e-러닝을 중․고등학교에 무료 제공을 확대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을 통해 ‘국민행복 경영’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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