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신임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으로 김규옥(56) 前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내정됐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임명 제청한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예산실 심의관, 기획조정실장 등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으며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재직 당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시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합리적인 조직관리를 통해 뛰어난 리더쉽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술창업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등 기술보증기금의 핵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함으로써 기술금융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규옥 내정자 약력]

1961생  

서울대 경제학과 졸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
美, 미시간대 경제학 (석)
동국대 행정학 (박)

기획예산처 산업정보예산과장
同 농림해양예산과장
同 예산총괄과장(부이사관)
대통령비서실 근무
同 선임행정관(일반직고위공무원)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위원회 전문위원
기획재정부 대변인
同 사회예산심의관
同 예산총괄심의관
同 기획조정실장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2014 ~ 2016.  부산시 경제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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