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송준호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전복을 활용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 완도군관광기념품공모전 포스터 <제공 완도군>

 

이번 공모전은 다량으로 방치 또는 폐기처분되고 있는 전복껍데기를 자원화해 완도군의 특색있는 관광기념품으로 제작·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제한없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대상은 전복껍데기를 활용한 민·공예품, 공산품 등으로 다량생산이 가능하며 관광객이 기념품으로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

시상은 대상 1점 300만원, 금상 1점 200만원, 은상 2점 각 100만원, 동상 3점 각 50만원, 입선 2점 각 30만원, 아이디어상 3점 각 30만원 등 총 12점을 선정한다.

공모전 참가는 출품작품, 참가신청서, 제품설명 및 상품화 계획서 등을 첨부해 3월 27일부터 4월 25일까지 완도군 관광정책과 관광마케팅담당에 방문 또는 우편 택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만 우편 택배 접수 시 작품은 담당자 확인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분실, 변형, 파손, 훼손됐을 경우 접수가 불가능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군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전복을 음식으로 맛보는데에 그치지 않고 전복껍데기를 활용한 관광기념품 개발로 ‘관광완도’의 브랜드 가치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며, “선정된 입상작 중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상품화해 판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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