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에서 빙하시대로 떠나는 신나는 겨울여행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경기도 연천이 겨울철 수도권 새로운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연천에서 펼쳐지는 ‘2016 구석기 겨울여행’축제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경기도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펼쳐진다.

‘2017년 겨울 연천에서 신나게 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현재의 시계바늘을 빙하시대로 돌려놓는다.

관람객들은 하얀 눈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겨울체험 뿐 아니라 구석기 원시인과 함께 바비큐를 구워먹는 재미에 푹 빠진다.

3회째를 맞는 축제는 이전보다 훨씬 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원시시대로의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컬러풀한 초대형 눈 조각과, 스릴만점 눈썰매장, 얼음마을과 얼음놀이터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눈으로 만든 무대에서는 주말마다 7080공연을 비롯한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시간가는 줄 모르는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석기겨울여행 축제를 즐기면서 최전방 연천에서만 가볼 수 있는 태풍전망대, 빙벽이 절경을 이루는 재인폭포, 인류의 진화과정을 전시한 전곡선사박물관을 관람한다면 잊을 수 없는 연천의 하루를 경험할 수 있다.

'한탄강 자연생태탐방로' 12km 구간 경관 수려  

파주시 한탄강 자연생태탐방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한탄강 자연생태탐방로 구간중 '비둘기낭-구라이골-한탄강변 데크로드 구간'은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한탄강변의 수려한 경관을 만끽 할 수 있으며 가족, 연인, 동호회 등 함께하는 힐링 장소로 손색이 없다.

한탄강 자연생태탐방로영북면 대회산리 비둘기낭에서 시작해 창수면 운산리 구라이골을 거쳐 한탄강변 데크로드로 이어지는 5.5km구간 2시간(왕복4시간) 코스와 마당교(건지천 흔들다리)부터 늘거리저수지를 거쳐 문암동전망대까지 이어지는 6.5km구간 3시간(왕복6시간) 코스로 총 12km구간이다.

한탄강 자연생태탐방로에는 흔들다리(58m) 1개소, 전망대 4개소, 한탄강변 관찰데크등 시설물이 설체됐다.

포천시는 "탐방로 구간에 야자매트를 깔아 자연친화적 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주민 및 관광객의 편안한 탐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 고양호수꽃빛축제, 겨울 대표 축제로 우뚝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 중인 '2016고양호수꽃빛축제'가 새롭게 떠오르는 겨울 축제의 강자로 떠 오르고 있다.

고양 꽃빛 축제장에는 연일 많은 연인,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화려한 불빛 정원 속에서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갔다.

특히 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24일에는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로 다양한 공연이 함께 열려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 고양호수꽃빛축제가 겨울 대표축제로 우뚝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나는 캐럴을 함께 부르고, 간절한 소망을 적은 희망 풍선을 날려 보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작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행사 구성과 내용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빠른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2016고양호수꽃빛축제’의 주간 어린이 인기 캐릭터 뿡뿡이·뚜앙 이벤트 공연 관람시간은 11시에서 1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어린이 8천원, 중학생이상은 6천원이다. 또한 야간 무료 관람은 평일 18시에서 22시, 주말 18시에서 23시까지이다.

이번 꽃빛 축제는 내년 1월 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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