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민청에서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모두의 시민청’이 열린다.

▲ 모두의 시민청 <제공 서울시>

 

서로 다른 직업과 연령의 시민기획단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제안·공유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기획했다.

광장분과는 ‘겨울밟기, 밝기’ 체험프로그램을 23일~ 25일, 오후 2시~5시까지 운영한다. 루돌프로 꾸며진 자전거 페달을 밟아 성탄트리를 밝힐 수 있으며 손난로를 만들고 편지를 적는 난로편지 코너도 있어 한 해 동안 고마웠던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선물을 만들 수 있다.

공감분과는 ‘보이는 허그’ 23일~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민들의 새해소원 인터뷰 영상을 미디어액자에 송출하고 새해소원을 적어 캘리그라피 선물을 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장에서 신청 받은 시민의 소원은 시민플라자 미디어월에 송출된다.

동행분과는 ‘내인생 내속도로’를 23일~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기준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캠페인 결과물을 전시한다. 닭의 해를 맞아 버리고 싶은 생각을 종이에 적어 닭 모형에 넣어 버리는 ‘구닭다리 생각 버리기’, 후다닭 그린 크로키 선물을 받는 ‘10초 초상화’ 등 유쾌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동행분과에서 만든 달력을 선물한다.  

홍보분과 ‘꼬꼬복’는 23일~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달걀모양 캡슐에 새해소망을 담고 복주머니에 넣는 체험 행사 및 시민의 소망을 모아 소망등 형태로 전시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한편 2017년 새로이 시민기획단으로 활동할 시민들의 신청을 26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메일(simin@sfac.or.kr)로 접수받으며, 시민기획단 모집 및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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