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용화)가 ‘제1회 덱스터스튜디오 SF판타지 시나리오 공모 대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 덱스터스튜디오, ‘SF판타지 시나리오 공모 대전’시상식에서 당선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덱스터스튜디오>

 

덱스터스튜디오는 지난 10월 총 551편의 작품을 접수받고 두 달여간 심사하고 12월 20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작은 [시나리오 부문] 대상 1편과 우수상인 가이아특별상 2편, [시놉시스/트리트먼트 부문] 대상 1편과 우수상 4편 등 총 8편이다.

[시나리오 부문] 대상은 거대 괴수의 싸움터에서 태어난 노예 소년이 버려진 괴수와의 교감을 통해 달을 지배하는 세력을 물리친다는 내용의, 뛰어난 상상력이 돋보인 임태운 작가의 <기어몬스터>가, 가이아특별상은 <우주연합> 신진영, <황사> 강태형가 수상했다.

[시놉시스/트리트먼트 부문] 대상은 해저터널의 최하층에 있는 지하세계에서 벌어지는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사이버 펑크 특유의 세계관이 매력적인 김하늘 작가의 <언더돔>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기억사냥꾼> 이한재, <리메이크> 이시영, <아리의 책> 전상일, <메이드 인 청계천> 박기태가 수상했다.

덱스터스튜디오 관계자는 “2017년 <신과함께>의 개봉을 시작으로, 덱스터는 향후 공격적으로 콘텐츠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그러한 회사의 방향성을 담고 있다”며, “한국을 넘어서 대중국,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위해 우수한 IP 및 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크리에이터들이 인정받는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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