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와 스토리야가 국내 유수의 여러 관련단체, 업체와 함께 개최한 ‘K-NOVEL 제1회 대한민국 창작소설 공모대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지난 15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 대상을 수상한 운종가의 상속자 작가(오른쪽)<사진 한작협>

 

선정된 50여개 중 40개가 작가 지망생의 작품이다.

대상을 탄 ‘운종가의 상속자’, ‘양생록’과 함께 최우수상을 받은 두 작품 중 하나인 ‘지옥의 겜블러’, 우수상의 ‘올라? 스페인남자’, ‘어플피플’ ‘복수초’, ‘흑야’ 등 데뷔 작품이다.

공모전 시작 당시, 한작협과 스토리야는 ‘신인작가 발굴과 양성’을 목표로 했는데 부응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한작협과 스토리야는 작가와 작품이 더욱 나아지도록 아카데미와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토리야는 “무료 연재 사이트여서 작가와 독자를 모으는데 한계가 있지만 데뷔를 원하는 작가 지망생과 신인 작가들에게 더없이 좋은 공부방이자 데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작협 성인규(필명 장담) 회장은 “스토리콘텐츠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 뛰어난 신인 작가가 더욱 많이 발굴되고 작품성이 우수해져야 한다”며, “협회와 스토리야는 내년에 열릴 K-NOVEL 제2회 대한민국창작소설 공모대전을 더욱 알차게 진행해 진정한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자 창작의 산실로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성 회장은 또 “우수한 작품은 콘텐츠기업과 연계해서 영화, 드라마, 웹툰, 애니메이션 등 2차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