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이 15일 서울 신문로 소재 한국 코카-콜라 사옥에서 ‘제 7회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청소년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7회 코카콜라 청소년 장학금 수여식 거행<사진 코카콜라>

 

코카콜라 장학금은 7회째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미래의 인재를 발굴하고자 하는 뜻에서 기획 됐다.

탁월한 리더십으로 타의 모범이 되며 학교장이 인정하는 체육∙예능∙기능(자원봉사∙리더십)∙성적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학생을 선발해 ‘모두의 올림픽 스포츠교실’에 참여한 모든 학교의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교내에서 스포츠 자율동아리 기장으로 창의적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선보여 ‘코카-콜라 장학금’을 수상한 우태호(양명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매주 목요일 아침마다 ‘스포츠교실’을 통해 코카-콜라에서 파견된 스포츠강사 선생님, 친구들과 운동을 하고, ‘모두의 올림픽’이라는 스포츠 페스티벌에서는 평소 응원했던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정말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카-콜라 장학금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도 운동 뿐만 아니라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해 스포츠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체육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재단은 ‘코카-콜라 장학금’ 외에도 입시위주의 교육환경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부터 학교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교실’을 지원해 중∙고등학교에 주 1회 이상 스포츠강사를 파견해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일반 청소년들 외에 지적 장애 청소년들에게도 고른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특수체육전공자를 파견해 ‘맞춤형 스포츠교실’을 운영하는가 하면 ‘스페셜 운동회’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짜릿함과 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이 대한체육회,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모두의 올림픽’에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22여 개 중∙고등학교 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올림픽 종목을 경험했다.

차범근, 남현희 등 스포츠 스타가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프로그램을 직접 지도해 추억을 선사했다. 운동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올림픽 종목인 농구를 재해석한 ‘평등 농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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