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공원의 사계절 변화 모습 등을 기록하는 ‘공원 사진사’를 모집한다.

▲ 공원 출사 모습 <사진 서울시>

 

모집기간과 인원은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며 강남, 강동, 동작, 성동에서 카메라를 보유한 시민 4명씩 총 16명이다. 매월 셋째주 화요일(19시~21시)에 사진 강좌를, 매월 첫째주 토요일(9시~13시까지)에 정기 출사를 진행한다.

2016년 12월 현재, 서울숲, 보라매공원 등 7개 공원에서 공원사진사 14명이 활동하고 있다. 내년에 신규로 모집하는 공원 사진사 16명을 포함, 총 30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공원 사진사로 선정되면 매월 전문가의 사진 강좌를 통해 사진에 대한 이론을 배울 수 있고 공원 출사활동으로 경험 폭을 넓힐 수 있다.

정기 출사 시간은 자원봉사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서울시가 주최하는 사진전과 공원 달력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도 참가 가능하다.

공원 사진사 지원을 위해서는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 ‘공고’를 통해 모집요강 확인 후 지원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naturey1@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이춘희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공원 사진사는 시민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공원의 다양한 풍경들을 사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 시민 참여형 공원 운영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추가로 모집하는 공원 사진사 분들과 함께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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