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열화상 전문기업 플리어 시스템 코리아(한국 지사장 이해동 ‘FLIR Systems Korea’)가 제2회 FLIR 열화상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내용은 가정이나, 회사, 학교, 놀이시설, 공연장 등 주변의 다양한 현장에서 안전, 사고,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모습을 열화상 카메라로 담아 플리어시스템 홈페이지(www.flir.com)나 블로그(http://blog.naver.com/flirsystem)에서 출품 신청서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2016년 12월 12일 ~ 2017년 1월 7일까지다. 심사 결과는 2017년 1월 16일 플리어시스템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발표한다.
1인당 출품 수는 제한이 없지만, 심사에서는 1인당 1작품만 인정한다.
출품작은 1MB ~ 5MB 용량의 JPEG 파일 형식으로 제출해야 하며, 그래픽 합성 등 조작한 작품이나 타 공모전 출품 또는 입상 경력이 있는 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상자는 대상 1명과 최우수상 1명 등 총 52명을 선정한다.
대상 1명과 최우수상 1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각 30만원과 20만원권), 장려상 50명에게는 플리어 기념품(USB 저장장치)이 수여된다.
플리어 시스템 코리아는 “플리어 열화상 사진 공모전을 2회째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일상에서의 안전을 주제로 개최되는 플리어 열화상 사진 공모전이 사고와 화재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안전처의 2015년 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간 화재발생건수는 42,134건으로, 전국에서 매일 평균 115건 꼴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화재 원인의 51%는 부주의 때문인데 이로 인해 325명이 숨지고 1,856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재산 피해도 4천53억5천6백만원에 달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열기구 사용이 많은 11월부터 2월까지 발생하는 화재가 연간 화재발생건수의 2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