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와 스토리야가 스토리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유수의 여러 관련단체, 업체와 함께 연 ‘K-NOVEL 제1회 대한민국 창작소설 공모대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 K-NOVEL 제1회 대한민국창작소설 공모대전 수상작 명단 <제공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판타지, 로맨스, 무협 등 장르소설은 물론 일반소설, 추리/스릴러 등 50여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단은 “대상을 차지한 송볕 작가의 ‘운종가의 상속자’는 역사로맨스 소설로 구성과 문장, 재미 등에서 흠잡을 곳이 거의 없는 수작이고, 최우수상을 탄 ‘양생록(무협)’과 ‘지옥의 겜블러(판타지)’는 장르소설 특유의 재미가 더해진 작품”이라고 전했다.

또 심사단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복수초(역사물)’와 ‘흑야(판타지)’, ‘어플피플(현대물)’, ‘올라? 스페인남자(로맨스)’는 우수상을 받았다.

그 외에도 ‘동궁의 새벽(역사로맨스)’ ‘혁명적 소녀(판타지SF)’ ‘아리랑 살인사건(추리,스릴러)’ 등이 작품상(36작품)과 창작스토리상(14작품)을 받았다.

한작협 성인규(필명 장담) 회장은 “숫자에 얽매여서 좋은 작품임에도 상을 주지 않는 것이야말로 작가의 창작 의욕을 떨어뜨리는 일”이라며, “중요한 것은 상의 숫자가 아니라 작품”이라고 말했다.

성 회장은 “수상을 하지 못한 작품들도 시장성이 있는 작품들은 출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인작가의 성공적 데뷔를 위해서 멘토링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K-NOVEL 대한민국창작소설 공모대전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작소설 공모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