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KDB산업은행과 키움증권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여의도 공원에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사진 서울시>

 

올해는 스케이트장, 눈썰매장, 눈놀이터, 푸드마켓,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명칭을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에서 여의 아이스파크로 범위를 확대했다. 시설면적은 총 3,800㎡ 규모로 아이스링크 1,800㎡, 눈썰매장 800㎡, 눈놀이터 500㎡와 부대시설로 이뤄진다.

여의 아이스파크는 12월 9일 오후 3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2017년 2월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개장 첫날은 오후 4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장 이용요금은 90분 단위로 입장료 1000원, 스케이트·헬멧 대여료 1,000원이다.
일일권은 2천원(스케이트·헬멧 대여료 1천원 별도)이다. 눈썰매장 이용요금은 2시간 단위로 입장료 2천원이며 일일권은 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일일 자유이용권운 5,000원이며 시즌권은 각각 3만원, 함께 이용할 경우 5만원이다. 20인이상 단체는 10% 할인이 적용되며 온라인 예매는 옥션티켓, 네이버 티켓에서 가능하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각 회차별 최대 400명으로 입장이 제한된다.

여의 아이스파크 운영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상시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2월 18일에는 북극곰 체육대회, 크리스마스 축제, 신년맞이 페스티벌을 비롯, 눈체험 놀이터, 캐릭터 뿌까 포토존, 매일 밤 8시에 진행하는 아이스파크 댄스파티도 준비됐다.

서울시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올겨울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이 어렵게 되어 아쉬움이 남지만 대신 여의도공원에 방문하여 즐겁고 활기찬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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