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가 2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단체 및 학계 등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소비자의 날은 현 소비자기본법의 국회 통과일인 1979년 12월 3일을 민간 부문에서 1982년부터 기념하다가 1996년 정부 기념일로 지정됐다.

이어 “디지털 신경제 시대에 소비자는 이전과 다른 유형의 소비자 문제에 직면했다”면서 “새로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에게 상품 인증·리콜·유통 이력 등에 관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98명에 대한 포상식이 진행됐다.

박영선 진주YWCA사무총장과 양세정 상명대학교 교수는 지역 소비자 교육과 소비자 피해 구제에 기여한 공로로 포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