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겨울철 산행은 언제나 위험하다.
자칫 눈이오거나 추위로 사고로 이어질수가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사고를 대비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똑똑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겨울 산행에는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산에 오를 때 얼거나 미끄러운 지반에서 발을 잘못 디딜 경우 발목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발목을 보호해 줄 수 있는 미드컷, 하이컷 등산화로 착화하는 것이 좋다.
살레와의 ‘라벤2’는 겨울철 산행이나 장기 산행에 적합한 하이컷 중등산화다. 개인의 발 모양에 따라 착화감 조절이 가능하도록 인솔을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해 교체하여 착화할 수 있다. 더불어 살레와의 ‘3F 시스템’을 적용해 최상의 착화감과 측면지지력, 발목 유연성을 제공한다.
K2는 자체 기술을 적용한 등산화 ‘DX 클라임’을 내놨다. 뒤꿈치 미드솔에 파이론의 반발탄성을 15% 높인 ‘안티 쇼크 셀’을 삽입해 3중 구조로 설계해 충격 흡수가 뛰어나고, 탄성력이 개선됐다. 또한 신발 튀틀림을 방지하는 ‘듀얼 안티 트위스트 시스템’과, 착화감을 높이는 ‘스마트 핏’ 기술 등을 적용해 산행 시 미끄러지는 일을 줄여준다.
레드페이스 역시 자체개발 소재를 적용한 ‘콘트라 불칸 미드 등산화’를 선보였다. 레드페이스가 자체개발한 콘트라텍스 엑스투오 프로 소재를 사용해 방수와 방풍 기능에 땀을 배출시키는 투습성이 뛰어나 쾌적한 착화감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 산악 지형에 최적화된 내구성과 접지력을 갖추고 있어 장·중거리 산행용이나 트레킹, 험준한 산길에도 미끄러짐 없이 사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배낭은 짐을 수납하는 것과 동시에 낙상 시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살레와 ‘아치30 프로’는 클라이밍 전용 배낭으로, 위기 상황에는 등판시스템을 탈착해 부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등판시스템은 등과 완벽하게 밀착되는 ‘컨택트 핏 프로’ 시스템을 적용해 산행 시에는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다이니마 원단과 듀라맥스 코팅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견고하다.
하그로프스는 폭설이나 악천후 등 모든 기상 조건에 최적화된 배낭 ‘카트라35’를 출시했다. 방수천의 일종인 타폴린 소재로 제작돼 비나 눈이 내리는 날씨에도 별도의 레인커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등이 닿는 등판에 ‘인터렉트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인 지지력과 함께 배낭의 무게를 고루 분산시켜준다.

▲ 고어텍스 글로브<사진 살레와>

 

*장갑은 간과하기 쉬운 아이템이다. 그러나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저체온증을 겪을 수 있으므로 장갑, 모자 등을 휴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어텍스는 기술을 집약한 글러브 라인을 출시했다. 방수와 방풍, 높은 투습 기능을 제공하며, 여기에 안정적인 접지력, 부드러운 감촉 등의 기술이 더해졌다.
블랙야크를 통해 선보이는 ‘고어 웜 글러브’는 이너용 장갑이 내장되어 있어 보온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추운 환경에서의 신체활동 시 혈류의 속도가 감소하게 되는 15분 동안에도 손의 온도를 섭씨 15도 이상으로 유지해준다. 또한, 살레와를 통해 선보이는 ‘고어텍스 2IN1 글러브’는 손등은 보온 체임버, 손바닥 쪽은 그립 체임버 두 공간으로 나누었다. 활동 시에는 그립 체임버에 손을 넣어 착용하면 되고, 쉬는 동안에는 보온 체임버에 손을 넣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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